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언제든 만족스러운 맛을 선사해주는 고급 아이스크림, 하겐다즈의 바닐라 카라멜 아몬드 크런치 아몬드 콘입니다. 하겐다즈는 항상 좋은 재료를 잔뜩 넣어 좋은 맛을 전해줄 거라는 믿음이 가는 브랜드예요. 미니스톱에서 2+1 행사로 하겐다즈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바와 함께 개당 3,2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 역시 하겐다즈라는 이름에 걸맞은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13.3%라는 높은 유지방 함량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맛을 만들어내고 있고 9.17%의 솔티드카라멜소스, 4.2%의 아몬드가 마다가스카르의 천연 바닐라 향과 함께 아이스크림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바닐라 카라멜 아몬드 크런치 아몬드 콘의 양은 91mL, 칼로리는 230kcal에 지방은 12.5g입니다. 편의점에서 같이 판매하는 하겐다즈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 바의 경우 80mL 기준 칼로리는 264kcal, 지방은 19g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콘 제품은 초콜릿 코팅 대신 와플콘이 더해져 더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요. 두 제품 모두 쉽게 찾아보실 수 있고, 가격도 같아 초콜릿이 더해진 달콤함이냐, 와플콘이 더해진 바삭함이냐 중 선호하시는 기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품은 정말 깔끔한 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이 박스 안에 다른 콘 아이스크림들처럼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데, 콘 상부의 토핑과 아이스크림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게 보호해주는 플라스틱 캡도 포함되어 있네요.
저는 이 제품을 구매한 지 약 한 달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오랜 기간 냉동실에서 보관되면서도 콘 아이스크림의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와플콘도 아직 눅눅하지 않은 촉감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와플콘에는 초콜릿 코팅의 흔적이 살짝 흘러나와 있고, 은은한 캐러멜 소스와 바닐라 크림 향이 느껴집니다.
아이스크림 내부는 예상 그대로였는데, 하겐다즈 고유의 진한 크림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바닐라 아이스크림들과 함께 중간중간 캐러멜 소스들이 흘러내리고 있어요. 내부에 견과류가 더해진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콘을 자르며 와플 콘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품 하부에는 콘 아이스크림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주는 초콜릿 덩어리가 들어있어요. 와플콘의 바삭함을 유지하기위해 더해진 초콜릿 코팅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모습인데, 마지막까지 더 즐거운 맛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포인트였어요.
이 제품 역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특유의 고소한 크림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부드러운 크림과 좋은 재료들의 깊은 맛이 더욱 잘 느껴지는 제품이었고, 완제품을 판매함에도 와플콘이 바삭함을 간직하고 있어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아이스크림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제품이었어요.
편의점 행사를 자주 하는 제품인데, 저는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2+1행사로 3개 합쳐서 9,600원, 개당 3,2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가 115g에 3,200원인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관이 편리하고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라는 강점을 가진 제품이네요! 진한 맛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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