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맛남의 광장 한정판! 2개 다시마 오동통면이에요. 저는 평소에 매운 라면을 좋아해서 이런 우동 라면 종류는 별로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한정판으로 다시마가 2배로 늘어난 제품이 나와 호기심에 구매해봤어요. 다시마가 2배로 늘어나며 스프류 중 다시마가 10.5%나 차지하고 있네요. 작은 다시마지만 이런 부재료가 들어가면 맛에 분명 좋은 영향을 주겠죠?
오동통면은 각종 해물 베이스와 햄 베이스가 들어간 우동 라면으로, 우동 라면 하면 생각나는 약간 달큼한 맛이 나는 국물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국물을 맛보고, 제 기준에는 약간 덜 매운 것 같아 칼칼함을 더하려고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오동통면의 칼로리는 505kcal, 나트륨은 1,660mg로 비슷한 타사제품 대비 칼로리(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제품 기준, 515kcal)와 나트륨(1,700mg)은 약간 낮네요. 칼로리는 하루 섭취 기준을 생각하면 아주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국물을 적게 넣고 국물 간을 세게 맞추고, 대신 국물을 최대한 남기려고 노력해요.
오동통면은 그 제품 이름에 걸맞게 아주 오동통하고 굵은 면발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우동 라면들과 같이 이 굵은 면발에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죠. 한정판으로 국물 맛을 더해주는 다시마도 큼지막하게 2조각이 들어있네요!
이번에는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부재료는 최소화하고 파와 계란만 넣어서 끓여봤는데, 평소에는 다진 마늘이나 청양고추, 우삼겹 같은 부재료를 넣어 먹는 걸 즐겨요. 특히 우삼겹과 파를 볶아 그 육수로 라면을 끓이면 더욱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오동통면의 국물은 약간 우동과 유사한 달콤함과 함께 해물과 햄의 향, 약간의 얼큰함이 더해져 있어요. 하지만 평소 매운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쉬울 수 있는데, 고춧가루를 추가하니 국물이 아주 얼큰해져서 매운 라면을 더 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소에는 애초에 맵게 나온 제품들만 먹어왔는데, 이번에 오동통면을 먹어보며 새로운 제품들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오동통면은 그 이름처럼 라면 면발이 아주 굵어서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는데, 평소 꼬들면을 좋아하는 저는 4분 끓여서 먹어봤는데 식감이 워낙 좋아서 놀랐어요! 평소 쫄깃한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추천해 드릴게요! 쫄깃쫄깃한 면발과 햄, 해물의 향이 어우러진 얼큰 달큼한 국물의 맛이 일품이었어요.
저는 반숙 계란을 살짝 풀어서 면발을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으면 단순히 완숙 계란을 먹는 것 대비 더 깊은 고소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라면을 꺼내기 약 2분 전에 넣으면 저렇게 노른자가 터지는 계란을 먹을 수 있답니다.
오동통면의 정말 큰 장점은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집 앞 대형 마트에서 4개들이 2,480원에 구매했는데, 온라인 마켓에서는 2,000원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평소 우동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저렴한 가격에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주는 오동통면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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