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의 즉석죽 시리즈 중 하나인 비비고 전복죽이에요. 저는 평소 즉석 죽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이 제품은 새로운 제품은 아니지만, 쿠팡에서 쇼핑하던 중 뭔가 눈에 들어와 한번 새롭게 구매해봤어요. 저는 지금까지 비비고 녹두닭죽, 낙지김치죽과 전복죽을 먹어봤습니다.
비비고 전복죽은 멥쌀 11%, 전복 4%와 표고, 새송이버섯이 각각 1% 들어가요. 아무래도 죽은 물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인 만큼 이런 성분들 함량이 다소 낮게 잡히는 것 같네요. 국물 맛을 위한 양지 농축액도 포함하고 있어요.
비비고 전복죽 칼로리는 450g 기준 245kcal로 즉석밥 하나보다 작은 칼로리네요. 아무래도 죽이 배가 금방 꺼지기는 하지만, 칼로리가 높지 않아 간단한 간식이나 요깃거리로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요.
또한 이 제품은 레인지 조리로 먹기도 간편하네요. 중탕은 10분으로 다소 오래 걸리지만, 2분 30초면 간단히 먹을 수 있다는 건 요즘 큰 장점이죠! 멸균팩 제품으로 실온 보관도 가능하니 냉장고 여유가 적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파우치를 데우니 은은히 느껴지는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해요. 평소에 죽에다가 참기름을 넣으면 느껴지는 그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양도 처음에 기대한 것보다 많았어요. 처음에는 전복과 버섯을 합해 약 6%가 들어 얼마나 들었을까에 대해 의심했는데 생각보다 큼지막한 건더기들도 많이 보이네요.
죽은 사골 베이스를 사용해서인지 고소한 감칠맛이 느껴지고, 생각보다 쌀알 식감이 살아있어요. 즉석죽은 보관을 위해서인지 이런 식감이 덜한 경우가 많은데, 시판죽과 비교해서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식감이네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생각보다 전복과 버섯도 많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어요. 죽을 한번 떠먹으면 쌀알들 사이 은근히 씹히는 전복과 버섯들이 좋은 식감을 만들어줘요. 기존 즉석 죽들보다 뭔가 시판 죽에 가까운 맛을 구현한 제품인 것 같아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비고 전복죽! 평소 죽 좋아하시거나, 바쁘거나 아플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찾으시던 분들에게 추천해요! 쿠팡에서 450g 한 개 2,560원에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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